**항구 이야기
벽돌건물의 한 조각인 붉은 벽돌은 100년 동안 항구의 변화를 지켜보았다. 벽돌은 그곳에서 네모나고 반짝이는 것을 보았다. 어느 날, 벽돌은 그것을 찾기 위해 건물벽을 빠져나간다.
**요코하마 이야기
일본의 요코하마 항을 사랑하는 세 명의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영화는 <수다>, <옛날옛적 붉은 벽돌 창고에서>, <하얀 갈매기> 등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블루 아이즈 – 항구이야기
오랜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 유물들이 많은 항구도시 “Y”에는 바다 건너온 “손님들”을 안내하는 벽돌이 살고 있다. 어느 날, 그는 강 위에서 인형소녀를 만나고 곧 또 다른 작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도론코론
도론코론은 흙과 천사의 오줌으로 예기치 못하게 태어났다. 고향 마을을 떠난 도론코론은 1년 동안 다양한 생명체를 만나고 소통하고 교감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
**사진관
20세기 초 러일전쟁 전 일본.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한 남자가 운영하는 언덕 위의 사진관을 방문한다. 어느 날, 한쌍의 부부가 초상화를 찍으러 온다. 부인은 부끄러워하며 계속해서 시선을 돌리지만 사진사는 온갖 수단을 사용해 그녀의 미소를 필름에 담는다. 이듬해 부부가 성질이 고약한 어린 딸을 데리고 나타난다. 사진사는 최선을 다해 소녀를 미소짓게 하려고 애를 쓰지만…이 향수어린 이야기속에서 사진사와 소녀의 관계는 전쟁과 고난을 초월한다.
**태양소년과 이슬소녀
히나타는 그림을 잘 그리는 남학생이다. 그는 같은 반 친구 시구레를 좋아하지만 그녀에게 고백하기에는 용기가 없다. 그래서 소년은 소녀에게 갖고 있는 환상을 그리면서 하루를 보낸다. 어느 날, 히나타는 시구레가 일본을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소녀가 학교를 떠나는 마지막 날 히나타는 시구레에게 그의 감정을 말하기로 결심한다. 소년이 택시를 타고 떠나려는 소녀를 보았을 때! <태양 소년과 이슬 소녀>는 활기 넘치는 어린 사랑의 기발한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