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암의 연
“암탉은 연날리기를 좋아한다. 미리암에게 연 날리러 갈 시간이 없게 되자 암탉은 미리암의 남동생을 졸라 같이 간다. 그런데 연이 너무 커서 남동생은 연과 함께 나무꼭대기로 날아가 버린다. 미리암과 암탉은 어서 빨리 남동생을 아래로 내려야 한다. 둘이 힘을 합치니 효과가 있다.
”
**까다로운 생쥐
“남들의 부러움과 존경을 사고 싶지 않은 이가 어디 있겠는가. 우리의 까다로운 생쥐도 예외가 아니다. 까다로운 생쥐가 근사한 활을 하나 사자 숲속의 모든 동물들이 찬사를 보낸다. 인기가 높아지자 생쥐는 금세 우쭐해진다. 이제 곤경에 빠진 우리의 주인공은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가를 배운다.
”
**아나톨의 작은 냄비
“아나톨은 언제나 작은 냄비를 달고 다닌다. 냄비는 언제인가 아나톨에게 떨어졌는데 아무도 그 까닭을 모른다. 그때부터 냄비는 어디에나 끼어들며 아나톨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어느 날 아나톨은 더 이상 냄비를 참을 수가 없어진다. 그래서 더는 냄비를 안 볼 수 있도록, 또 냄비가 자기를 못 보도록 숨기로 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일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
**내 안의 무냐
“<내 안의 무냐>는 20분짜리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뚱뚱한 열 살 소녀 무냐는 터키 물건을 파는 슈퍼마켓에 매일 간다. 가는 길에 자기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피하려 하지만 거의 매번 실패한다. 어느 날 비로소 무냐는 숨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무냐는 남 앞에 나서야 한다.
”
**아코의 여행
“자연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얻은 <아코의 여행>은 엄마와 헤어진 뒤 집을 찾아서 길을 나선 아기 코끼리 ‘아코’에 대한 이야기이다.
”
**거대한 드워프
“전통에 따르자면, 어린 에스키모 ‘작은 눈’이 어른들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낮게 나는 새 한 마리를 붙잡아야 한다. 막 새를 잡으려는 순간, 작은 눈은 신비한 틈으로 빠져버린다. 그곳은 거인 난쟁이의 것인데, 이 괴물에게는 재채기를 해서 몸을 마음대로 줄였다 늘렸다 하는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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