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터 애플
“인적이 드문 어느 곳. 모든 사과는 나무에서 떨어지고, 모든 것은 잠을 잔다. 어머니와 아이도 작은 집에서 잠에 들었다.
정신이 잠에 든 사이…”
**프로페셔널
“정치인의 위선에 대한 풍자. 권력을 얻기 위해 정치 활동가는 자신의 신념을 져버리고, 대중들의 요구에 맞춘다. 자신을
너무 바꾼 나머지 나중에는 모든 사람에게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산타클로스가 되어 버린다.”
**주프락시스코프
“이 영화는 1879년 영국의 사진가이자 발명가가 고안한 주프락시스코프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는 영화 촬영 기법의 원형이
라고 일컬어지는데 사진을 애니메이션화하고, 연속적인 움직임을 녹화할 수 있다.”
**물고기
“인형 애니메이션에 3D 컴퓨터 기법을 접목한 작품이다. <물고기>는 인간의 꿈, 기대와 불굴의 의지에 대한 은유적인
우화이다. 한 젊은 남자가 신성한 건물의 레스토랑에 들어온다. 천사와도 같은 얼굴을 한 웨이터가 주문을 받고 가 버린다. 손님은 끈질기게 기다린다. 시간은 지나간다. 웨이터가 돌아왔을 때 남자는 식사를 점점 더 즐길 수 없게 된다.”
**진노의 날
“모차르트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카메라 앞에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기법을 사용한 단편 영화. 성 요한이 저술한
요한계시록과 4명의 기사에서 영감을 얻었다.”
**아침식사
“서로를 다시 찾는 2분짜리 점토 애니메이션. 간결하고 햇살 같이 밝은 색감으로 시청자를 매혹시킨다. 차 한 잔을 따르는
것과 같은 캐릭터의 움직임과 제스처에서 현실감이 느껴진다. 커플은 아침 밥상 앞에서 침묵하며 앉아 있다. 갑작스런 바람이 부엌에 불어 들어 올 때 모든 것이 변할 것이다.”
**도쿠마니모
“이 작품은 다소 여성주의적인 시선으로 주부의 일상 생활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형태의 애니메이션이다. 여자는 멍하고
반복적인 활동들을 벗어나고 싶어한다. 그녀는 쓰레기로 예술적인 콜라주를 만들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파스텔과 수채화법을 사용한 보섹의 데뷔작으로 수 차례 상을 받은 바 있다.”
**시퀀스
“현실과 캐릭터의 내적 경험이 가득한 꿈 같은 세상을 섞은 이야기. 한 남자는 집을 떠난다. 마음속에서는 가깝지만
실제로는 잃어버린 사람에 대한 기억들이 끊임없이 그를 괴롭힌다. 남자는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시간의 심상들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트렌바취의 풍부한 표현력의 음악으로 외로움과 헤어짐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여인의 노래
“삼 대의 여자들이 겪은 여성으로서의 경험에 대한 정교한 이야기이다. 추억과 감정, 경험들로 시작되는 할머니가
손녀에게 남긴 편지가 시적인 이미지와 사운드로 표현된다. 캐릭터들의 비슷한 경험들이 모두 뒤섞인다.”
**리틀 블랙 스퀘어
“어느 날 초원을 걷던 소년은 작고 검은 정사각형을 발견한다. 소년은 그것을 땅에 묻기로 결심하나 다음 날 정사각형은
더 커져 있다. 그 정사각형은 초원에 혼란을 가져오고, 소년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