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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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듯,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이 세상을 떠났으면… ’ 남편의 과도한 집착과 광적인 사랑으로 인해 이젠 숨 쉬는 것조차 고통스러워진 윤희. 그녀의 우발적 자살 시도는 누군가의 품으로 끌어당겨져 안기면서 실패로 돌아간다. 거칠고 남루해 보이는 형사 형준. 그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지만, 어쩌면 아는 것 같다. 누군가는 그저 살아있는 것조차도 버겁다는 것을… 그의 눈빛이 건넸던 따스한 위로에 이끌렸을까. 알 수 없는 동질감을 확인하고 싶었을까. 윤희는 형준을 찾아가고, 마주하는 순간 이미 형준 으로부터 깊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 감옥 같은 결혼으로부터 빠져나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함을 알기에, 형준 곁에서 느끼는 평안과 행복감이 안타깝고 두려운 윤희. 고독과 절망에 익숙해진 채로 살아가던 형준 역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해버린 윤희지만 아무것도 해줄 수 없기에 그녀를 붙잡지 못한다. 다만, 자기 자신과 그녀를 위로할 뿐. “울고 싶을 땐 울어요. 그냥 울어버려요.” 이 사랑이 내 영혼을 구원해줄 수 있으리라는 강한 예감을 애써 모른 채하며 각자의 세계로 돌아간 두 사람. 그러나 운명은 그들을 다시 마주하게 하고, 그들은 서로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절감한다. 세상에 대해 바라는 것도 얻고 싶은 것도 없었던 그들이 유일하게 소망하게 된 단 하나의 사랑. 그러나 세상은 그들의 사랑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긴 세월 윤희만을 사랑했으나 단 한순간도 그녀의 마음을 얻지 못했던 윤희 남편이 그들의 사랑에 대한 분노와 질투와 빠져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음모를 감행한다. 거세게 밀려오는 위협 앞에서, 윤희는 형준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릴 용기를 내고, 형준은 윤희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세상과 맞서 싸우려 하는데…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060047 |
영화명(국문) | 로망스 |
영화명(영문) | Romance |
제작연도 | 2006 |
개봉일 | 20060316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개봉 |
제작국가 (전체) |
한국 |
영화장르 (전체) |
멜로/로맨스 |
영화감독 | 문승욱 |
배우 | 조재현,김지수,김경란,김시권,이성주,조은덕,박정현,이장욱,최정식,홍윤정,김도균,박상영,윤종훈,김권군,김준,이무생,기주봉,안길강,엄효섭,윤제문,김영필,이정민,손희순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