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rn as if you will live forever, live like you will die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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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영화는 정신장애인들의 재활공간인 ‘한마음의 집’ 사람들을 담고 있다. 홍은동 한마음의 집 이웃으로 이사 온 감독-나는 이웃으로 만난 정신장애인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기 시작한다. 이때 카메라는 기록의 매체이기 이전에 이 공간에 들어서게 하는 매개체이며 정신장애인들의 친구가 되어 이들을 이해하게 하는 도구가 된다. 영화는 정신장애인의 삶을 가만히 보여준다. 한 웅큼씩 약을 먹고 약 기운으로 정신이 몽롱해진 채 병을 다스려가는, 일반인처럼 화를 내면 다시 입원하게 될까 봐 분노를 더 억눌러야 하는, 제대로 시급을 받고 일하기 힘든, 자신의 거주 여부를 자신이 결정조차 할 수 없는 정신장애인의 삶을 담아내는 영화는 애써 무엇인가를 말하려 하지 않는다. 감독-나의 내레이션이 존재하지만 이는 설명적이기보다는 자기감정을 말하는 사적 고백에 가깝다. 특히 영화는 정신장애인을 집단이 아니라 철규, 우식, 호동으로 이름을 가진 개인으로 다가가 그들의 삶의 모습과 말에 귀 기울인다. 그렇게 카메라는 정신장애인의 삶에 다가가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공간이 아니라 내가 숨 쉬는 공간에 함께하는 이웃 사람들로 다가간다. 관찰적이고 기록적이지만 결코 거리를 설정하지 않은 영화는 친밀하고도 따뜻하다. (이승민)
구분

정보
영화코드 20160744
영화명(국문) 옆집
영화명(영문) Neighborhood
제작연도 2016
개봉일
영화유형 장편
제작상태 기타
제작국가
(전체)
한국
영화장르
(전체)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성승택
배우
리소스제공 영화진흥위원회(ko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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