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
어느 대학에서 미투 운동이 시작된다. 가해자로 지목된 교수는 비겁한 방법까지 동원해 최초 제보자를 찾아내려 하고, 학생들은 누군지도 모르는 제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 <신기록>(2018)을 연출했던 허지은, 이경호 감독의 신작 <해미를 찾아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약자끼리의 연대를 강조한다. 이때 주목할 건 감독이 단순히 연대의 힘과 그 중요성을 주장하는 게 아니라 연대에 이르는 과정의 어려움을 그리는 데 더욱 노력한다는 점이다. 이 영화에서 미투 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원치 않는 휴학을 해야 하며, 교수의 눈치를 봐야하며, 무엇보다 서로 의심의 시선을 보내며 일상을 긴장으로 채워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연대가 이루어질 때 연대의 가치는 더욱 강렬하고 소중하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리가 모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익숙한 주제를 다시 한 번 생생하게 전달하는 감독의 특기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192142 |
영화명(국문) | 해미를 찾아서 |
영화명(영문) | Finding Haemi |
제작연도 | 2019 |
개봉일 | |
영화유형 | 단편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한국 |
영화장르 (전체) |
드라마 |
영화감독 | 허지은,이경호 |
배우 | 이태경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