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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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마일 저 멀리 톰 스미스(크리스 쿠퍼 분)라는 이름을 가진 카우보이가 경계선이 없어 보이는, 경계선이 영원히 그어질 것 같지 않은 광활하고 아름다운 들판에서 말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그는 곧 그 광활한 땅에 거미집처럼 드리워진 철조망과 철로를 발견한다. 자동차의 등장과 함께 스미스는 이제 자신이 지나간 시대의 하찮은 유물처럼 쓸모없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자전거포 젊은 주인인 찰스 하워드(제프 브리지스 분)는 요란스러운 굉음에 깜짝 놀란다. 무엇에서 난 소리인지 알아보려고 뛰어나간 그는 “미래”를 발견한다. ‘자동차’라고 불리는 기계 덩어리가 말에 이끌려서 그가 서있는 방향을 향해 돌진해오는 것이 아닌가! 그 후 수년 뒤, 사업 수완이 뛰어난 찰스 하워드는 서부에서 가장 잘 나가는 뷰익(Buick) 자동차 대리점을 소유하게 된다. 하지만 하워드에게 부와 성공을 가져다준 자동차가 그에게 비극까지 가져다줄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한다. 그의 아들이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자 하워드의 삶은 내리막길로 곤두박질친다. 결혼생활도 파탄 나고 하워드는 혼자 남게 된다. 1932년, 새 대통령 프랭클린 딜라노 루즈벨트는 시련에 부딪힌다. 당시 어떤 도시들은 실업률이 50%에 육박했고, 2백만 명의 실업자들이 집이나 직장이 없는 상태로 미국 전역을 떠돌고 있었다. 그런 빈곤과 절망은 미국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신대륙 국가의 희망은 못질로 굳게 닫힌 은행 문 너머와 구호 식량을 받으려고 늘어선 사람들의 끝없는 줄 너머로 사라지고 있었다. 쟈니 폴라드(토비 맥과이어 분)는 활기가 넘치고 부유한 아일랜드 이민자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에는 항상 명작 암송과 노랫소리가 가득하다. 하지만 폴라드 가족은 시련기에 봉착한다. 결국 그들 가족은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사춘기 나이의 쟈니 폴라드는 가족과 헤어진 채 간이시설 수준으로 만들어진 경마장에 홀로 남겨져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말의 기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내기 경마가 없을 때면 그는 돈내기 복싱에 나가서 푼돈을 번다. 죽도록 맞다가 한 쪽 눈까지 실명한 쟈니 “레드” 폴라드는 이제 누구도 믿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수년 뒤, 찰스 하워드는 “마르셀라 자발라”라는 이름의 젊고 아름다운 여자와 재혼한다. 두 사람은 말을 한 필 사기로 결심한다. 하워드는 말 조련 실력이 뛰어난 조련사인 톰 스미스를 고용한다. 고용 조건은 “맨-오-워(Man-O-War)”의 후손인 “하드택(Hardtack)”이 낳은 “씨비스킷”이라는 이름의 까다로운 말을 조련시키는 것! 비정한 마주들의 손을 옮겨 다니면서 죽도록 맞고 자란 “씨비스킷”은 영원히 버림받겠다는 각오라도 한 듯 미친 말처럼 날뛰어서 누구도 섣부르게 건드려 볼 엄두를 내지 못하는데.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030341 |
영화명(국문) | 씨비스킷 |
영화명(영문) | Seabiscuit |
제작연도 | 2003 |
개봉일 | 20031121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개봉 |
제작국가 (전체) |
미국 |
영화장르 (전체) |
드라마 |
영화감독 | 게리 로스 |
배우 | 토비 맥과이어,제프 브리지스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