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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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18년이 된 베스(Beth Heke: 레나 오웬 분)와 제이크(Jake Heke: 테무에라 모리슨 분)에게 사랑이란 운명처럼 저항할 수 없는 것이었다. 호전적인 성격과 탄탄한 근육에서 쏟아져 나오는 정열을 가진 제이크는 아내 베스에게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사랑스런 남편이었다. 세월이 흘러 뜨거운 사랑으로 맺어진 이들은 이제 어엿한 다섯 아이의 부모가 되어 있다. 그러나 베스에게 삶이란 생존의 의미로 다가서고 현실은 그녀의 영혼을 날카롭게 할퀴며 파고 든다. 백인 우위의 사회에서 하층계급으로 전락하여 빈곤에 허덕이는 마오리족의 운명을 타고난 베스에게 ‘희망’이란 사치스런 단어에 불과하다. 제이크의 실직과 도박, 음주 그리고 야수적인 폭력이 베스의 영혼을 좀먹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가정이라는 테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에게 던져진 현실을 외면하려 애쓴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은 오히려 그녀를 파멸의 길로 이끌 뿐이다. 현실의 암울함에 미래를 포기한 큰 아들 닉(Nig Heke: 줄리안 아라한가 분)은 갱단에 가입하고, 둘째 아들 부기(Boogie Heke: 타운가로아 에밀 분)는 소년원으로 보내진다. 이런 와중에 가족의 유일한 희망이자 때묻지 않은 딸 그레이스(Grace Heke: 마멩가로아 커벨 분)는 글쓰기에 타고난 재능을 지녔고, 사색하기를 좋아하고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자신만의 희망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레이스는 자신의 특별한 재능으로 인해 오히려 도심지의 견디기 힘든 주위 환경으로부터 점차 분리되며, 또한 가족들 중 가장 상처받기 쉬운 존재가 되어간다. 그런 그레이스에게 누구도 예견할 수 없었던 충격이 찾아오고, 결국 그녀의 운명은 가족 모두에게 다른 삶의 길을 보여주게 된다. 베스는 이제 마지막 결심을 한다.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그레이스의 희생이 헛되지 않기 위해, 사랑하는 아이들을 지키기위해. 더 무겁고 어두운 삶과의 거친 싸움은 시작된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19950159 |
영화명(국문) | 전사의 후예 |
영화명(영문) | Once Were Warriors |
제작연도 | 1994 |
개봉일 | 19950422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개봉 |
제작국가 (전체) |
뉴질랜드 |
영화장르 (전체) |
드라마 |
영화감독 | 리 타마호리 |
배우 | 레나 오웬,테무에라 모리슨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