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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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감독의 <상계동 올림픽>은 국내 최초로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며 한국의 독립영화를 전 세계에 알린 작품임과 동시에,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주택문제, 철거민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가능하게 하는 작품이다. 김태일 감독의 <원진별곡>은 1993년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원진 레이온 직업병 환자 투쟁’을 통해 원진투쟁이 가진 의미 뿐 아니라 노동운동의 역사와 현재의 노동현실까지 돌아보게 한다. 마지막으로 박기복 감독의 <우리는 전사가 아니다>는 노숙인, 부랑자들을 쫓아가며 도시빈민들의 삶을 가장 리얼한 모습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푸른영상’ 초기작 중 백미로 꼽힌다. 철거민과 노동자, 도시빈민이라는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지만 이들은 결국 거침없이 앞으로만 나아가는 자본주의라는 괴물 앞에서 소외되고 낙오되어가는, 그리 될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모습은 아주 오랫동안 좀처럼 달라지지 않고 있다. 어디선가 본 것만 같은, 전혀 낯설지 않은 이 묘한 기시감. 이상한 나라의 데자뷰- 영화 속 현실에서 20여년이 지난 2009년 현재에도 똑같은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은 소름이 끼칠 정도. 다만 이러한 ‘소름끼침’이 보다 나은 미래, 변화를 고민하게 하는 강렬한 자극이 되기를 바랄 뿐. 데자-뷰 Deja-vu 처음 만난 사람인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하거나 처음 간 곳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현상. 오감(五感)을 통해 어떤 현상을 접했을 때 뇌가 저장된 기억의 자취를 더듬는 과정에서 기억의 착각이나 신경 세포의 혼란으로 정보 전달이 잘못되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116122 |
영화명(국문) | 이상한 나라의 데자뷰 |
영화명(영문) | Deja-vu In Wonderland |
제작연도 | 1993 |
개봉일 | |
영화유형 | 옴니버스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한국 |
영화장르 (전체) |
다큐멘터리 |
영화감독 | 김동원,김태일,박기복 |
배우 | 김동원,김태일,박기복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