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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영혼(Blithe Spirit)

시놉시스

소설가인 찰스 컨도민(렉스 해리슨)은 전처였던 엘비라(케이 하몬드)와 사별하고 두 번째 부인인 루스(콘스탄스 커밍스)와 재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어느 날 저녁, 찰스는 친구 부부와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 강신술이 능한 영매인 아카티 부인을 초빙해서 영혼을 부르는 의식을 진행한다. 다들 의심스런 눈초리로 지켜보는 가운데 아카티 부인이 비명을 지르며 정신을 잃고 기절한다. 그런데 손님들이 모두 돌아간 후, 찰스의 눈앞에 엘비라의 영혼이 나타난다. 이때부터 평범했던 찰스 부부의 일상이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한다.
루스의 눈에는 엘비라의 영혼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찰스의 일거수일투족이 의심스럽고, 엘비라는 자신을 완전히 잊어버린 찰스에 대한 원망과 루스에 대한 질투심으로 찰스와 루스의 부부생활에 사사건건 간섭이다. 결국 루스는 자신의 눈앞에서 화분이 저절로 움직이고 의자가 날아다니는 장면을 목격하고 나서야 남편의 말이 사실임을 깨닫고, 아카티 부인에게 달려가서 엘비라의 영혼을 다시 돌려보내달라고 사정한다. 하지만 아카티 부인은 영혼을 영계로 다시 돌려보내는 방법은 아는 바가 없으며, 자신에게 의식을 진행해달라는 부탁을 했던 이유가 소설의 소재로 삼을 ‘사기극’을 경험하기 위해서였음을 알고 루스를 그대로 내쫓는다.
한편 엘비라는 찰스를 죽여서라도 자신의 곁에 두려는 생각에, 집 안에서 연이어 사고를 일으키기 시작하는데 엉뚱하게도 루스가 엘비라의 계략에 휘말려 죽고 만다. 이때부터 루스의 영혼이 엘비라의 영혼을 쫓아다니며 괴롭히기 시작하자 엘비라는 찰스에게 자신을 영계로 보내달라고 하소연을 하기에 이른다.
한편 찰스는 영계로 보내달라는 엘비라에게 자신은 결코 그녀가 오기를 간절히 바란 것이 아니라며 발뺌한다. 영매사는 온갖 영매술로도 엘비라를 보내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루스의 혼령까지도 불러들이는 바람에 일이 꼬이고 만다. 결국 이 둘의 혼령을 불러들인 것은 누군가의 장난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들통나는데 이 사건의 범인은 바로 하녀 이디스! 영매사의 주문에 따라 이디스는 다시 엘비라와 루스를 돌려보내게 된다.
다시금 완전한 자유를 되찾았다고 생각한 찰스는 집 안을 떠도는 영혼들을 피해 차를 몰고 어디론가 떠나버리지만, 자동차 사고가 나면서 찰스도 엘비라나 루스와 같은 처지가 된다.
구분

정보
영화코드 20130952
영화명(국문) 즐거운 영혼
영화명(영문) Blithe Spirit
제작연도 1945
개봉일
영화유형 장편
제작상태 기타
제작국가
(전체)
영국
영화장르
(전체)
코미디,판타지
영화감독 데이빗 린
배우 렉스 해리슨,콘스탄스 커밍스
리소스제공 영화진흥위원회(ko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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