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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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이 곧 죽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8살의 탐은 그렇게 생각한다. 그의 유일한 소망은 5년 전 몽블랑 근처에서 실종된 엄마를 찾는 것. 할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어느덧 학교에 다니게 되자 이 도시 소년은 산으로 갈 준비를 한다. 50년 전 몽블랑 꼭대기에 추락한 인도의 제트기 말라바 프린세스가 만년설 속에 파묻히기 전의 실체를 드러내는 것처럼, 두꺼운 빙하가 그의 눈앞에 모습을 보이고 드디어 이 고집 세고 호기심과 상상력 가득한 소년은 비밀에 싸인 가족사를 발견하게 된다. 요즘 프랑스 영화계에서는, 프랑스 영화 하면 흔히 떠올리는 독특한 분위기의 코미디 <아멜리에>나, 뤽 베송의 <택시> 같은 색다른 액션 블록버스터, 장 뤽 고다르와 에릭 로메르 같은 작가주의 영화가 아닌, “Terroir Films”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장르가 관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Terroir란 ‘땅’, 곧 ‘뿌리’라는 뜻으로 연결되어, 과거와 과거 사회에 대한 향수를 지닌 최근 일련의 프랑스 휴머니즘 영화들의 특성을 의미한다. 대중적인 정서를 자극하는 이런 영화들은 큰 홍보나 이벤트 등의 노력 없이 입소문만으로 질스 레그랑 같은 ‘처녀작을 만든 감독’들에게도 큰 성공을 안겨 주었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041065 |
영화명(국문) | 말라바 프린세스 |
영화명(영문) | Malabar Princess |
제작연도 | 2004 |
개봉일 |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프랑스 |
영화장르 (전체) |
드라마 |
영화감독 | 질스 레그랑 |
배우 | 자크 빌레렛,줄레스-안젤로 비가르넷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