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드 콜렉터(The Spreading Ground)

5살된 여자 어린이가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유괴되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반장인 에드 딜롬프리와 그의 수사팀은 특수 수사대를 편성, 수사에 착수한다. 그후 하루 동안 4구의 여자 어린이 시체가 더 발견되자, 수사팀은 살해 수법이나 피해자의 특성이 비슷한 의문의 범인에게 ‘차일드 콜렉터’라는 닉네임을 붙이고 그를 쫓는다.

한편, 버먼 시의 시장은 풋볼 스타디움 건립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떠날 것을 걱정해 니먼 경감에게 킬러를 고용해 범인을 추적하여 죽이도록 한다. 경감을 통해 사주를 받게된 노련한 킬러 자니는 강패들을 지휘하여 범인의 수색에 나서고 에드 반장도 사건 현장인 동물원의 폐쇄 회로 TV에 찍힌 범인의 뒷모습을 토대로 수사를 진전시켜 나간다. 그러나 수사가 진행되던 중 에드 반장은 자니가 만나서 돈을 주고 받는 장면이 찍힌 사진이 들어있는 소포를 누군가로부터 받게 되고 곧 그들 사이에 모종의 뒷거래가 있음을 알게 된다. 자니는 범인의 집을 수색하다가 범인이 정수 처리장 직원임을 알게 되고 자니를 미행하던 에드 반장도 정수장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