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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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포드 마을의 젊은 심리학자 멈포드 박사(Mumford: 로렌 딘 분)는 이사온 지 넉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인근의 어느 심리학자보다도 많은 환자를 맡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와 함께 자신의 문제를 이야기하길 원했고, 또, 그 중 많은 사람들이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았다. 멈포드는 작고 평온한 마을이지만, 그 곳에도 이런 저런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헨리(Henry Follett: 프루트 테일러 빈스 분)는 성적인 공상을 즐긴다. 공상 속에서 그는 육체미가 넘치는 멋진 남자이며, 풍만한 몸매의 하숙집 여주인과 그녀의 딸은 그를 유혹한다. 알시아(Althea Brockett: 매리 맥도넬 분)는 부유한 가정 주부인데, 우편 주문을 통한 쇼핑에 중독되어 있다. 새로운 환자들 중에 특히 멈포드의 관심을 끄는 사람이 둘 있었다. 그 중 하나는 멈포드 정도 연배의 스킵(Skip Skipperton: 제이슨 리 분)이란 사나이로, 멈포드 마을의 최대 고용주인 팬더 모뎀사의 사장이었다. 그는 많은 여성들과 교제를 해보았지만, 그들이 자기 자신보다는 자기의 돈 때문에 데이트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외로움에 시달리고 있었다. 다른 한 사람은 만성 피로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소피(Sofie Crisp: 홉 데이비스 분)라는 아가씨였다. 얼마전 남편과 이혼하고 부모님이 사는 멈포드로 돌아온 소피는 핏기 없는 얼굴에 움직이기가 힘들만큼 심신이 나약해진 상태였다. 멈포드는 소피와의 상담을 전례없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거동이 힘든 소피를 도와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녀의 상황이 점차 나아짐에 따라 약간의 운동을 곁들이기도 했다. 킵스의 경우에는 환자와 상담자 사이를 넘어 친구의 관계로 발전되었다. 둘은 맥주잔을 기울이거나 공던지기, 혹은 산행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서로 털어놓는 사이가 되었다. 사실, 남들의 비밀스런 얘기를 들어주는 게 업인 멈포드는 스스로도 엄청난 비밀 하나를 간직하고 있었다. 그는 원래 심리학자가 아니었고, 정규 상담교육을 받은 적도 없었다. 멈포드 마을에 오기 전까지 수많은 잡다한 직업을 전전했으며, 비밀 수사관으로 근무하던 당시에는 동료의 부인과 불륜 관계를 맺기까지 했다. 대학 시절 내내, 그리고 취직 후에도 마약을 즐겼으며, 그 모든 것으로부터 도망쳐서 사막의 수도원에서 한동안 숨어 지내다가, 자신의 과거와 경력을 위조한 뒤, 이 마을로 흘러와서는 심리학자 행세를 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큰 비밀은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면 안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환자인 소피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런저런 문제들로 멈포드가 고민하는 동안에도 멈포드에게 상담을 받으러 왔던 사람들은 하나, 둘씩, 문제가 해결되어 가고, 멈포드의 명성 또한 높아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TV의 한 미스테리 프로가 바로 멈포드의 과거를 추적한 방송을 내보내면서, 지금껏 숨겨왔던 그의 정체가 탄로나 버린다. 다행스럽게도 소피와 마을 사람들은 멈포드의 편을 들어주었고, 그의 사면을 위한 청원서까지 제출해주었다. 지금까지 자신이 도와주었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멈포드는 진정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19998836 |
영화명(국문) | 멈포드 |
영화명(영문) | Mumford |
제작연도 | 1999 |
개봉일 |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미국 |
영화장르 (전체) |
코미디,드라마 |
영화감독 | 로렌스 캐스단 |
배우 | 로렌 딘,제인 아담스,홉 데이비스,테드 댄슨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