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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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등장인물인 부패한 경찰 덩(Deng)에 따르면 해산물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며, 성욕을 불러 일으킨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음식물이 그러하듯이 해산물이 상하면 인간에게 해를 끼친다. 해산물을 인간의 정신에 비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 평범한 진리를 주웬의 [해선]은 끈기있는 심리드라마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북경에 사는 21살의 매춘부 샤오메이(Xiaomei)는 자살할 목적으로 한적한 휴양지 베이더허(Beidaihe)를 찾는다. 하지만 부패한 지방경찰 덩은 그녀의 직업과 여행목적을 단번에 알아차리고 그녀를 따라다닌다. 표면적인 이유는 그녀의 자살을 막는 것이지만, 사실은 그녀를 탐하려는 것이다. 덩은 샤오메이에게 해산물을 먹이면서 살아야 할 이유를 말한다. 그러나, 정작 올바른 삶에 대한 목표는 전혀 없다. 결국 자신의 탐욕 때문에 그는 뜻밖의 죽음을 맞고 만다. 그러나, 샤오메이의 일상은 전혀 변화가 없다. 그녀가 살아야 이유는 덩처럼 우회적이며 비유적인 것이 아니라, 직접적이며 구체적인 것이다(바로 돈이 그것이다). 이처럼 주엔은 현대의 중국을 마치 상해버린 해산물과 같다고 본다. 어쩌면 그래서 영화속의 겨울이 훨씬 더 춥게 느껴지는지도 모를 일이다. (2001년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김지석)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011549 |
영화명(국문) | 해선 |
영화명(영문) | Seafood |
제작연도 | 2001 |
개봉일 |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중국 |
영화장르 (전체) |
드라마 |
영화감독 | 주문 |
배우 | 첸 타이셍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