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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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자 하지만 갈 수 없는 비극적 상황. 추석연휴 첫 날, 서울을 향해 가고자 하는 인간들의 비루하고 치열한 노력. 주인공 한복자는 일흔일곱의 할머니다. 평상시 서울에서 일하는 아들이 큰 자랑거리지만 막상 연락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각각 전라도 와 경상도, 서울을 대표하는 3명의 남성들은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기적 모습을 보여준다. 젊은 엄마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머니들의 애끓는 모정을 보여줌으로써 늙은 한복자와 대비된다. 끝으로 1명의 늙은이와 4명의 기성 어른들 사이에 끼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군인 청년은 무기력한 우리시대의 자화상이다. 결국, 도태된 자를 버리고도 사람들은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채 꾸역꾸역 서울을 향해 나아간다. 이것은 단기간에 이룩한 산업화와 민주화와 더불어 수많은 사회적 상처를 안고서도 앞으로만 나아가려는 우리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동시에 현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보편된 자화상이기도 하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136442 |
영화명(국문) | 한복자 |
영화명(영문) | Homo Coreanicus |
제작연도 | 2013 |
개봉일 | |
영화유형 | 단편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한국 |
영화장르 (전체) |
드라마 |
영화감독 | 양익제 |
배우 | 손영순,정인기,정희태,이장유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