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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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첫 장면세서 광주시 남구 양림동 79번지가 등장한다. 정율성 가족이 일제에 무참히 학살당하자 청년 정율성은 상하이로 피신한다. 한국을 떠난 정율성이 중국 땅에서 공산당에 가입하고 옌안에서 만난 중국공산당여성간부였던 딩쒜쑹과의 인연등이 다큐멘타리 형식으로 전개된다. 이는 곧 중국공산당의 간부사 와도 일치한다. ‘옌안송(1938년)’과 중국 인민해방군가인 ‘팔로군행진곡(1939년)’등 360여곡을 남긴 최고의 군가 작곡가와 중국 신여성으로서 네델란드와 텐마크의 대사를 역임했던 딩쒜쑹의 이야기만으로도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광정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영화전반에 흐르는 경직된 공산군가의 울려 퍼짐과는 달리, 간간히 비치는 인간 정율성의 사랑 이야기는 연변 조선족 자치주 성립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2002년 국가정책영화의 한계를 넘어서게 한다. 난징(南京)에서 조선혁명간부학교를 졸업한 뒤 항일활동기를 거쳐 신중국 최고의 작곡가로서 당당히 서는 한 인물의 자서전적 영화는, 작고한 정율성에 바치는 오마쥬이다. 21세기의 희망 찬 중국을 상징하는 영화처럼 99분 내내 씩씩하고 우렁찬 군가에 접한 관객은 마치 공산당전당 대회장에 참석한 듯한 느낌을 떨쳐 버릴 수가 없을 것이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028079 |
영화명(국문) | 태양을 향하여 |
영화명(영문) | Marching Toward The Sun |
제작연도 | 2002 |
개봉일 |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중국 |
영화장르 (전체) |
드라마 |
영화감독 | 송강파,박준희 |
배우 | 오군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