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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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후 물을 알게 되었고 바다를 건너며 땅을 알게 되었고 고통을 겪으며 환희를, 전쟁을 얘기하며 평화를 알게 되었네…… 사랑은 기억에 남는 것 난 목마르지 않고 두 발을 땅에 디뎠고 이제 평화를 찾았네…… Part 1. 노라 <킹스 앤 퀸>은 레다와 백조의 신화 이야기로 시작된다. 트로이 전쟁의 기원이 되는 이 신화를 영화와 연관지어 본다면, 백조는 백조가 아니었으며 그로인한 결과는 트로이 전쟁이라는 재앙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두 번의 결혼에 실패한 노라. 그녀는 화랑을 운영하는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으로 돈 많고 자상한 애인 장 자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열 살 된 그녀의 아들은 두 번째 남편 이스마엘만을 따르고, 아버지는 암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있으며, 헤어진 여동생과는 연락이 되질 않는다. 아무 문제없이 평온해 보이던 그녀의 일상은 실패한 결혼,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끔찍한 과거와 조우하게 된다. Part 2. 끔찍한 자유 (풀려난 방종) 노라에게는 죽은 첫 남편, 이혼한 두 번째 남편, 아버지, 그리고 아들이 있다. 네 명의 남자 중 두 남자의 죽음은 그녀와 깊은 관계가 있으며(그녀는 자신이 이 두 사람을 죽였다고 말한다) 두 남자는 그녀로 인해 어떤 식으로든 자유롭지 못하다. 아니 어쩌면, 그녀는 두 남자의 죽음에 연관이 없을 지도 모르며, 나머지 두 남자도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을 뿐인지도 모른다. 다만 그녀와 그녀의 남자들은 서로의 삶과 존재를 통해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위로를 주기도 한다. 우리의 삶에 있어 과연 완벽한 선택, 그리고 완벽한 관계란 있을 수 있을까? 아르노 데플레생 감독은 <킹스 앤 퀸>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삶, 사랑이라는 개념들이 가지고 있는 이중성, 선함과 악함, 이기심과 애타심을 그리고 있다. 견고해 보이던 인물들의 관계와 일상이 해체되는 모습을 통해 감독은 삶이란 것이 얼마나 부서지기 쉬운 하나의 틀에 불과한 것인가 하는 고민을 던진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070079 |
영화명(국문) | 킹스 앤 퀸 |
영화명(영문) | Rois Et Reine |
제작연도 | 2004 |
개봉일 | 20070302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개봉 |
제작국가 (전체) |
프랑스 |
영화장르 (전체) |
코미디,드라마 |
영화감독 | 아르노 데스플레생 |
배우 | 엠마누엘 데보,마티유 아말릭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