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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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방을 두고 벌이는 부동산 중개인과 아파트 주민간의 쟁탈전. 는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의 색깔이 곳곳에 배어 있는 유쾌한(?) 소동극이다. 부동산 중개업자인 줄리아는 노인의 시체가 발견된 아파트에서 3억 페세타의 돈다발을 발견한다. 느닷없이 찾아온 행운에 어쩔 줄 모르는 줄리아. 하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아파트 주민들의 눈초리가 수상하다. 급기야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한 일대 혈전이 벌어진다. 는 인간의 탐욕이 야기한 예기치 않은 살육극을 코믹하게 그린다. 억만장자 노인이 죽기만을 기다리다가 돈을 가로채기 위해 몰려드는 아파트 주민들과 줄리아의 대결은 서스펜스의 흐름을 타고 팽팽히 전개되다가 별안간 블랙코미디로 방향을 튼다. 영화 속 인물들은 “탐욕이 우리를 지옥으로 내몬다”는 말을 뇌까리면서도 거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다. 아파트 주민들은 ‘공공의 재산’으로 알고 있던 돈다발을 독식하려는 줄리아에 맞서 일치단결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저마다의 탐욕에 의해 모래알처럼 흩어진다. 이 추악한 게임의 승자는 의외의 인물이다.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는 꽉 짜인 드라마와 신랄한 풍자, 빠른 편집 등 능란한 연출을 보여준다. 줄리아 역의 카르멘 마우라는 물욕에 눈이 멀어 파탄 직전까지 몰리는 중년의 부동산 업자 역으로 산세바스찬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드 라 이글레시아의 재기 넘치는 블랙코미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작품.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010059 |
영화명(국문) | 커먼웰스 |
영화명(영문) | Common Wealth |
제작연도 | 2000 |
개봉일 | 20020425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개봉 |
제작국가 (전체) |
스페인 |
영화장르 (전체) |
코미디 |
영화감독 |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
배우 | 카르멘 마우라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