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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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점을 봐주며 외롭게 살아가던 게이코는 결혼 사기단의 리더인 고로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주차장에서 우연히 한 남자가 납치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어두는 고로. 하지만 사진을 찍는 순간부터 자신도 엄청난 정치적 음모에 휘말리게 되고 사기단은 와해의 위기를 맞는다. (Keiko who leads a lonely life as a fortune teller on the streets meets Goro, a leader of the con-artists. One day, Goro witnesses a group of men kidnapping a middle-aged man in the parking garage. Goro records the man on his cell phone without knowing he could be in big trouble.)
고로는 결혼사기를 위해 구성된 사기단의 리더로 평소와 같이 결혼사기를 치던 중, 우연히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한 무리의 남자들이 중년남자를 유괴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고로는 그 장면을 핸드폰으로 찍어 보관하고, 이후 낯선 이들이 고로와 그 동료들의 뒤를 밟기 시작한다. 고로는 TV에 나오는 내각관료 뇌물수수 사건의 실종된 증언자의 사진을 보고, 그가 호텔에서 목격한 유괴된 남자임을 알게 된다. 그는 위험을 직감하고 미행을 지시한 키지마를 직접 만나 자신이 본 것에 대한 비밀을 약속하며 동료들의 안전을 요구한다. 한편, 고로의 동료 코스케는 돈을 마련하는데 혈안이 되어 고로가 찍은 영상을 방송국에 판다. 뉴스 보도 후, 키지마와 그 일당들은 고로의 배신 행위를 알고 계획적으로 그를 압박하기 시작하는데… 마루야마 쇼이치의 각본 ‘카멜레온 극장의 남자’를 사카모코 준지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이다. 후지와라 타츠야는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복수를 계획하는 거친 주인공 고로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 신을 CG 없이 소화하였다. 그는 외적으로도 변화를 많이 주었는데 검은 양복과 함께 <올드보이>의 최민식을 연상시키는 개성 강한 헤어스타일은 특히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 작품은 영화의 리얼리티를 위해 컴퓨터그래픽에 의존하지 않았으며 실제 와이어 액션으로 이루어진 아날로그방식의 촬영으로 더욱 긴장감 흐르는 화면을 만들어냈다. 고로를 포함한 사기단을 향한 감독의 시선에는 아웃사이더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담겨 있으며 때에 따라 마치 카멜레온처럼 변화하는 사람의 모습은 속도감 있는 영화 속 상황 변화와 함께 몰입으로 이끈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088484 |
영화명(국문) | 카멜레온 |
영화명(영문) | Chameleon |
제작연도 | 2008 |
개봉일 |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일본 |
영화장르 (전체) |
액션 |
영화감독 | 사카모토 준지 |
배우 | 후지와라 타츠야,미즈카와 아사미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