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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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계급차별이 엄격했던 시절의 프랑스, 엘리사의 매일은 아이들을 돌보고 일하러 간 남편이 집에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이다. 그녀의 남편 질은 용광로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했고 그 불이 꺼지는 날은 없었다. 유일한 방문객은 동생 빅토린이 가끔 집안일을 도와주러 놀러 오는 것 뿐. 엘리사는 3번째 아이를 임신한 직후, 이상한 직감에 사로잡힌다. 질과 빅토린이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그녀의 의심은 현실로 드러난다. 둘은 진짜 연인 사이였던 것. 충격을 받은 엘리사의 조용하지만 절박한 싸움이 시작된다. 다시 한 번 질의 아내로 돌아가기 위한… 프레데릭 폰테인이 <포르노그래픽 어페어>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작품. 극히 제한된 대사와 몸 동작, 표정만으로 만들어진 아름답고 감성이 흘러 넘치는 이야기가 인상적인 그의 야심작이다. 정교한 이야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엠마뉴엘 데보스의 놀라운 연기와 함께 펼쳐지는 위대한 자기희생과 비극적이고 가슴 아픈 사랑의 배신에 대한 초상화이다. 1937년에 출판된 원작 소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낡은 느낌의 화면과 일상적인 베드신은, 가장 억압적인 시대의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과 감정과 열정이 넘치는 낯선 휴먼드라마를 만들어낸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048538 |
영화명(국문) | 질의 아내 |
영화명(영문) | Gilles’ Wife |
제작연도 | 2004 |
개봉일 |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벨기에,프랑스,룩셈부르크,이탈리아,스위스 |
영화장르 (전체) |
드라마 |
영화감독 | 프레더릭 폰테인 |
배우 | 엠마누엘 데보,클로비스 코르니악,로라 스멧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