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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주사(Mainline)

시놉시스

이란에서는 금기시되어 있는 소재인 마약중독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룬 로드무비 형식의 사회드라마. 여류 감독 락샨 바니 에테마드(Rakhshan Bani-Etemad)와 모흐센 압돌바합(Mohsen Abdolvahab)의 공동연출로 비극적인 한 모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결혼을 앞둔 사라(Sara)는 마약중독에 빠져있다.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그녀의 약혼자 아라쉬(Arash)는 그녀의 마약중독을 모른 채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고 있다. 사라의 엄마는 사라를 치료센터에 보내기로 하고, 그녀와 함께 길을 떠난다. 하지만, 그들의 길은 평탄하지가 않다.

에테마드와 압돌바합은 마약중독자의 처한 상황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나간다. 마약중독에 빠진 사라와 마약중독자 딸을 둔 가족들의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은 고통을 처절하게 카메라에 담아내는데, 그 어떤 해석이나 심리적 갈등 묘사 등도 불필요하다는 느낌을 줄 정도이다. 카메라에 담긴 그들의 고통만으로도 에테마드와 압돌바합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이야기를 다 담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들 두 감독이 선택한 이야기 전개 방식과 스타일은 매우 현명한 선택으로 보인다. 다만, 이상적 혹은 완결된 결말을 기대했던 관객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지도 모르겠다(김지석).

구분

정보
영화코드 20068969
영화명(국문) 정맥주사
영화명(영문) Mainline
제작연도 2006
개봉일
영화유형 장편
제작상태 기타
제작국가
(전체)
이란
영화장르
(전체)
드라마
영화감독 모흐센 압돌바합,락샨 바니 에테마드
배우 비타 파라히,바란 코사리,바람 라단
리소스제공 영화진흥위원회(ko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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