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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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샤를르는 우여곡절 끝에 카자흐스탄의 초원 지역으로 들어간다. 그에게 예전의 삶과 문명은 그리 중요치 않아 보인다. 그곳에서 그는 단어를 파는 떠돌이 상인과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되고, 교통수단인 말을 사러 갔다가 아이들에게 불어를 가르치는 카자흐스탄 여인 울잔을 만난다. 따라오지 말라는 샤를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울잔은 모든 것을 뒤로 하고 그의 정처 없는 여정에 합류한다. [울잔]은 광활한 중앙아시아 스텝 지역을 배경으로 삶과 죽음, 인간애라는 화두를 조용히 꺼내 보이는 작품이다. 주인공의 고독한 여행 이면에 깔린 동기에 대해 관객은 나중에야 알게 될 뿐 그 전까지는 묵묵히 카메라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군데군데 펼쳐지는 장대한 풍경만으로도 매료시키는 영화로, 자연에 동화된 삶과 시인을 대변하는 단어장사꾼의 존재는 하얀 말과 더불어 신비로운 여운을 남긴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양철북]의 거장 슐뢴도르프의 최신작이자 감독의 가장 개인적인 영화로, 그 마지막 장면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슐뢴도르프가 [양철북]의 주인공 다비드 벤넨트와 28년 만에 재회한 영화. (이수원)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078996 |
영화명(국문) | 울잔 |
영화명(영문) | Ulzhan |
제작연도 | 2007 |
개봉일 |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카자흐스탄,독일,프랑스 |
영화장르 (전체) |
드라마 |
영화감독 | 폴커 슐렌도르프 |
배우 | 필립 토레톤,데이빗 베넨트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