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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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전설(忍者傳說). 기모노의 관능과 검의 살기가 공존하는 나라 일본. 하얗게 분칠한 음험한 살기가 도사리는 그 곳 파국과 절명의 역사를 가로지른 세 영웅이 있었다. 통일의 터를 마련한 전략가 오다 노부나가. 그 통일의 기둥을 세운 도요토미 히데요시 통일의 집을 완성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러나 역사의 물줄기 뒤에서 그들의 그림자가 된 사람들이 있었으니… 어둠과 함께 태어나 어둠과 함께 스러져 가야했던, 가장 용감하고 지혜로왔지만 죽음을 생존의 이유로 받아들여야 했던 비운의 존재. 사람들은 그들을 닌자라 불렀지만, 차마 그 이름마저 두려웠을 때. 올빼미라는 암호로 이름을 대신했다…}
일본 전국 시대 말기, 강력한 카리스마로 혼란한 정국을 제압하고 있던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의 한가지 명령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언제나 어둠속에 숨어서 모든 정보를 장악하고있는 닌자라는 존재에 대해 공포감을 느낀 오다 노부나가는, 5만의 군대를 동원, 닌자의 본거지인 이가(伊賀)를 공격, 닌자는 물론 그 가족들까지 몰살시킬 것을 명령한다. 이 공격에 의해 이가의 닌자들은 거의 전멸하게되고, 소수의 살아남은 닌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모습을 감추게된다. 그 후 10년의 세월이 흐르고 천하는 오다 노부나가의 암살 후 오다의 신하였던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히데요시의 정권을 물려받을 적자의 죽음으로 인해 조정은 흔들리기 시작하고, 정권을 노리고 있던 토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는 은거하고 있는 이가의 닌자를 이용해 은밀히 히데요시의 암살을 추진한다. 이런 조정의 움직임으로 인해 산속에 숨어있던 이가의 살아남은 닌자 츠즈라 쥬죠우(나카이 카이치 분)는 히데요시의 암살을 위해 당시의 수도인 쿄토(京都)로 향하게 되고, 거기서 같은 이가 출신 인물들과 만나게 된다. 오다 노부나가에 대한 복수를 꿈꾸다 그가 죽자 오다의 신하였던 히데요시를 복수의 대상으로 삼고 기회를 노리고 있는 여자 곡예사 키사루(츠루다 마유 분), 같은 이가의 닌자 출신으로, 지금은 자신의 과거를 버리고 무사로서의 입신 출세를 꿈꾸며 관헌의 관리가 된 카자마 고헤이, 그리고 토쿠가와 이에야스의 전속 닌자 핫토리 한죠우에 의해 조종당하며 모든 사건을 배후에서 움직이고 있는 쿠노이치(くノ一,여자 닌자) 코하기. 이야기는 이들 네 명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스포일러] 히데요시의 암살을 위해 움직이는 쥬죠우와 코하기는 관리로서의 출세를 꿈꾸는 고헤이와 대립하게되고, 닌자의 움직임을 꽤뚫고 있는 고헤이는, 쥬죠우와 키사루의 동료들을 말살시킨다. 이런 사건들 속에서 쥬죠우와 코하기는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적자가 없었던 히데요시는 또다시 아이를 얻게되고, 이로 인해 토쿠가와는 히데요시의 암살 계획을 중지, 암살 계획과 관련된 모든 인물들을 없앨 것을 명한다. 계획의 중지로 인해 결국 키사루마저 죽게되고, 쥬죠우와 코하기는 같이 쫓기는 처지가 된다. 쥬죠우는 모든 것을 결말짓기 위해 히데요시가 있는 성으로 향하고, 히데요시를 죽일 수 있는 기회를 얻지만 한낱 노인에 지나지 않는 히데요시의 모습을 보고는 암살을 포기한다. 암살을 포기하고 도주하던 쥬죠우는 고헤이와 숙명적인 대결을 벌이게 되고, 결국 결착(決着․結着: 결말이 나서 결정됨, 결말이 남 )이 나지 않은채 쥬죠우는 성에서 탈출, 오히려 고헤이는 닌자의 복장을 하고있던 탓으로 관헌에게 붙잡히게 된다. 고헤이는 자신이 토쿠가와쪽의 가신(家臣)이라고 해명을 하지만 모든 증거를 없애려는 토쿠가와쪽의 음모로 인해 존재를 부정당하고, 결국 끓는 가마속에 쳐 넣어지는 형을 당하게 된다. 닌자의 신분을 증오하며 출세를 꿈꾸던 고헤이가 처형되는 모습을 지켜본 쥬죠우와 코하기는 산속에 은거하며 살아간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010145 |
영화명(국문) | 올빼미의 성 |
영화명(영문) | Owls`Castle |
제작연도 | 1999 |
개봉일 | 20010310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개봉 |
제작국가 (전체) |
일본 |
영화장르 (전체) |
액션,사극 |
영화감독 | 시노다 마사히로 |
배우 | 나카이 키이치,츠루타 마유,하즈키 리오나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