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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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경식(남, 29세)은 옷장 구석에 모셔 둔 쌈장 통에 모아 둔 돈을 주섬주섬 꺼낸다. 집을 나선 그는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본다. 가격표도 보지 않고 소고기와 버터, 안주용 치즈와 와인, 달콤한 조각 케이크를 고른다. 오늘 그는 스테이크라는 것을 해 볼 생각이다.
마트에서 돌아오는 길, 이웃인 래현(32세, 남)을 만났다. 그는 평소처럼 담배를 피우며 경식에게 안부를 묻는다. 경식은 평소와 달리 바로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흡연 중인 래현의 옆에 가만히 선다. 그리고 래현에게 엉뚱하게도 담배 한 개비만 빌려 달라고 청한다. 래현은 아리송한 표정으로, 그러나 선뜻 경식의 부탁을 들어주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소고기에 고소한 버터가 녹아든다. 작은방에 고소한 향이 가득 찼다. 식은 식탁 위에 새하얀 테이블보를 덮고, 새하얀 접시에 그의 인생 첫 스테이크와 안주용 치즈, 그리고 디저트인 치즈 케이크를 각각 담는다. 향초에 불을 붙이고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모음’을 재생한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215461 |
영화명(국문) | 오늘의 메뉴 |
영화명(영문) | The last meal |
제작연도 | 2020 |
개봉일 | |
영화유형 | 단편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한국 |
영화장르 (전체) |
기타 |
영화감독 | 이우용 |
배우 | 박상진,박제현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