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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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극장으로 기능하면서 동시에 남성 성소수자들의 ‘크루징스팟(Cruising Spot)’으로 향유되었던 장소들은 6~90년대에 걸쳐 서울의 파고다극장, 극동극장, 성동극장 등을 중심으로 나타났고 전국적으로 확장되었다. 이후 기술의 발달로 인해 한국은 점차 가상화된 네트워크 사회로 변화되었고, 인터넷과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은 남성 성소수자들에게 다른 성소수자들을 만나는데 있어서 이전보다 더 개인적이고 익명적인 통로를 마련해주었다. 크루징의 주무대는 물리적인 공간에서 가상의 필드로 이동되었으며 한때 크루징스팟이었던 공간들은 이제 더 이상 시대에 유효하지 않은 듯하다.
<야광>은 이미 사라지거나 사라져가는 서울의 몇몇 극장들을 중심으로 몸, 영화, 공적인 공간에 대해 다각도로 직조되는 프로젝트이자 스크린 안팎으로 수행되는 제의적인 행위이며, 공간의 내밀한 이야기와 응축된 과거의 시간을 순간적으로 드러내고 현재의 시간과 맞붙이려는 시도이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189620 |
영화명(국문) | 야광 |
영화명(영문) | Glow Job |
제작연도 | 2018 |
개봉일 |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한국 |
영화장르 (전체) |
다큐멘터리 |
영화감독 | 임철민 |
배우 |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