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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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럴은 신입생들에게 학교 안내를 해주고, 우편물을 나르고, 병원에 가서 헌혈하고 정자 제공도 한다. 결코 아름다운 복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 하는 게 아니다.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 살림을 보살피고, 자기 방세도 내고, 학비까지 감당하려면 아르바이트 서너개로는 어림도 없기 때문이다. 공과금을 못 내서 가스가 끊길 지경이라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으면 색다른 변장으로 모습을 바꿔가며 기절할 때까지 피를 뽑기도 한다. 게다가, 읽어야할 책과 시험, 과제도 만만치 않다. 그 날도 돈벌이를 찾아다니던 대럴은 새로 개발된 시약의 인체 실험 대상이 되면 돈을 준다는 광고를 보고, 학교 실험실을 찾는다. 엄청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사전 설명은 졸음으로 무시하고, 실험을 마치면 보수로 3000만 불을 준다는 소리에만 솔깃하여, 덥썩 약을 받아온 대럴. 야광으로 빛나는 주사액을 엉덩이에 찔러 넣었다. 앗, 그런데 이건 부작용이 너무 심했다. 인간의 오감을 극대화시키는 이 주사약 때문에 교실 내의 조그마한 잡음, 햇볕에 반짝이는 목걸이, 옆 사람의 입 냄새 등 모든 것이 대럴의 귀, 눈, 코를 참을 수 없이 자극하는 것이다. 게다가 온 몸이 근질거려서 수세미로 몸을 문질러야 할 정도였다. 도통 시끄럽고 정신 사나워서 집중을 할 수 없는 바람에, 인턴사원의 채용 기회가 걸린 중요한 시험마저 망쳐버린다. 자신을 재난에 빠뜨린 약품을 원망하며, 대럴은 다시 연구소를 찾았다. 그에게 돌아온 충고는 정신을 집중해보라는 것. 충고에 따라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신을 집중해보았는데, 그 때부터 대럴의 인생이 피기 시작했다. 모든 공을 척척 막아내는 놀라운 아이스 하키 골키퍼로 이름을 날리는가 하면, 인턴 사원을 뽑으려는 회사의 간부에게 접근하여 주식 시세, 회사 정보 등을 척척 주워섬김으로써 인턴 사원의 마지막 여섯 번째 후보가 된다. 무엇보다도, 캠퍼스에서 꿈에 그리던 그녀의 환심을 사서 데이트를 하기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육백만불의 사나이 대럴에게도 악운은 찾아왔다. 회사 간부들과의 중요한 약속을 앞두고 욕심을 부려 약을 과다 투여한 나머지, 대럴의 오감이 뒤죽박죽 되어버린 것이다. 여차하면 가까스로 얻은 채용기회, 멋진 여자친구가 모두 날아가 버릴 위기 앞에서 대럴의 좌충우돌 수난의 시대는 이어진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19988201 |
영화명(국문) | 센스리스 |
영화명(영문) | Senseless |
제작연도 | 1998 |
개봉일 |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미국 |
영화장르 (전체) |
코미디,멜로/로맨스 |
영화감독 | 페넬로페 스피리스 |
배우 | 마론 웨이언스,데이빗 스페이드,브래드 듀리프,타마라 테일러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