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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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 검은 동굴 앞에 산나리가 피어있다. 짙푸른 녹음 속의 붉은 산나리는 섬뜩하다. 그는 평화를 알려면 자기를 보러 오라고 손짓한다. 하지만 그 여정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북한전문가와 인터뷰를 하고, 전쟁의 흔적을 보고, 판문점을 가서 남북정상의 만남을 따라하고, 싱가포르의 북미회담을 봐도, 평화는 언제나 추상적이고 낯설다. 소망은 강렬하지만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것은 언제나 되돌아와 반공이데올로기라는 벽을 마주본다. 아무리 먼 곳을 응시해도 그것은 앞을 가로막는다. 70년의 기다림! 산나리는 말한다. ‘멀리 보지 말고 옆을 보라.’ ‘반공이데올로기에 의해 희생된 반을 보라.’ ‘나는 당신의 상처다.’ ‘나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어떻게 북한과의 공존을 원하는가.’ 바로 이 깨달음으로부터 평화는 시작된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183792 |
영화명(국문) | 산나리 |
영화명(영문) | Mountain Rily |
제작연도 | 2018 |
개봉일 |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한국 |
영화장르 (전체) |
다큐멘터리 |
영화감독 | 김응수 |
배우 |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