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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파리 루이 공작의 막내딸 쟌느(Jeanne de Luynes: 발레리아 골리노 분)는 젊고 매력적인 이태리의 백작(Count di Verua: 스티븐 프리이스 분)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게 된다. 고향인 프랑스를 떠나 남편의 고향인 이태리 북부의 작은 왕국 삐에르몽의 수도인 토리노의 궁전에서 그들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그들에겐 2년의 세월이 흘렀고 그들 사이에는 루치노라는 귀여운 아들도 태어난다. 행복하기만 했던 시간도 잠깐, 그 지방의 왕인 빅토리오 아마테우스(King Vittorio Amadeo: 티모시 달튼 분)는 처음 쟌느를 본 순간부터 그녀에게 이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왕도 쟌느도 이미 결혼을 한 몸이기에 돌이킬 수 없는 만남이 되어버렸다. 왕은 권력과 부를 앞세워 그녀에게 다가오기 시작했지만 왕에 대한 쟌느의 감정은 두려움과 미움 뿐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남편과 헤어지게 되고 계속되는 왕의 접근에 시달리던 쟌느는 그것이 남편의 계획임을 알게 되고 왕에게로 떠난다. 그리고 쟌느가 왕에게 가는 조건으로 그녀는 자신의 남편을 시종으로 맞기를 요구한다. 쟌느는 그녀의 사랑을 배신으로 갚은 남편에게 괴로움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그의 왕국은 프랑스와 전쟁이 벌어지고 군대를 지휘하던 왕은 쟌느가 위험한 병에 걸렸다는 전갈을 받자 자신의 군대를 내버려 두고 그녀에게로 달려가 극진히 간호한다. 쟌느는 왕의 진실한 사랑으로 크게 감명을 받지만 그에게로 돌아서기 시작하는 자신의 감정에 스스로 저항한다. 이탈리아 군대에 소속되어 있던 쟌느의 오빠는 쟌느를 위태로운 이곳에서 그리고 왕에게서 빠져 나오도록 설득한다. 역시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은 쟌느의 남편은 그들의 아이와 그리고 쟌느와 같이 살고자 그녀의 탈출에 합세한다. 하지만 탈출은 쟌느만이 무사히 성공하고 그녀의 남편과 아이는 군인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붙잡힌 남편은 분노로 소리치는 왕에게 결투 신청을 받게되고 마지못해 결투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지만 그는 아직까지 왕의 신하였기에 스스로 왕의 칼에 몸을 던져 죽음을 택한다. 왕 또한 그 싸움으로 부상을 입고 전쟁에 패한 왕은 왕권마저 빼앗기는 위태로운 처지가 되어버린다. 왕에게서 빠져나온 쟌느는 그제서야 자신도 왕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성급히 왕국으로 돌아가지만 왕은 죽어가고 있었으며 그의 왕국마저 넘어가 버린 것이다. 그제서야 쟌느는 왕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그러한 쟌느를 보고 왕은 아들을 데리고 빨리 이곳을 빠져 나가라고 마지막으로 명령을 하며 죽음을 맞는다. 자신으로 인해 죽음으로 가는 왕을 눈물 흘리며 바라보지만 결국 쟌느는 슬픔 속에서 아들과 함께 왕국을 떠난다.
구분

정보
영화코드 19910333
영화명(국문) 비애
영화명(영문) The Kings Whore
제작연도 1990
개봉일 19911207
영화유형 장편
제작상태 개봉
제작국가
(전체)
미국
영화장르
(전체)
드라마,어드벤처,사극
영화감독 악셀 코티
배우 티모시 달튼,발레리아 골리노
리소스제공 영화진흥위원회(ko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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