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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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이애나의 장례식이 있는 날이다. 죠의 약혼녀였던 다이애나는 결혼식을 몇일 앞둔 어느날, 동네 바에 들렀다가 괴한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결혼식을 치룬 후, 다이애나 아버지의 사업을 도울 예정이었던 죠는 결혼식 대신 장례식을 치룬 후에도 다이애나의 집에 머물며 그녀의 부모님을 돕는다. 마을 사람들에게 다이애나의 약혼자로 소개되며, 잃어버린 다이애나 대신 벤과 조조 부부의 아들노릇을 충실히 수행한 죠. 그러나, 청첩장을 회수하기 위해 들른 마을 우체국에서 버티란 아가씨를 만난 후로는, 자꾸만 그녀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란다. 상실의 아픔을 달래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었다. 죠가 약혼녀를 잃은 것처럼, 버티 역시 장래를 약속했던 남자친구가 베트남전에서 실종되고 혼자가 되어버렸던 것이다. 죠는 버티에게서 편안함을 느끼며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다이애나의 죽음 이후 무겁게 그를 짓눌러온 비밀을… 사실 다이애나의 죽음을 알게 된 후, 죠가 그렇게 괴로와했던 것이 사랑하는 이를 잃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엄격하게 말하자면 그는 다이애나의 약혼자도 아니었다. 다이애나가 죽었던 바로 그날, 두 사람은 헤어졌던 것이다. 만일 두 사람이 파혼하지 않았다면 다이애나는 바에 가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랬다면 그녀는 여전히 살아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엄청난 죄책감이 되어 죠의 가슴을 짓눌렀고, 차마 그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도 못했다. 어쩌면 그 때문에 벤과 조조 부부에게 아들 노릇을 잘 하려고 그렇게 애쓰는 것인지도 몰랐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029130 |
영화명(국문) | 문라이트 마일 |
영화명(영문) | Moonlight Mile |
제작연도 | 2002 |
개봉일 |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미국 |
영화장르 (전체) |
드라마,멜로/로맨스 |
영화감독 | 브래드 실버링 |
배우 | 더스틴 호프만,제이크 질렌할,수잔 서랜든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