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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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크뢰이어는 유럽 최고의 미녀로 칭송 받으며 유명한 남편과 사랑스러운 딸이 함께하는 이상적인 결혼 생활을 영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여자로서도, 어머니로서도, 예술가로서도 욕망 충족 받지 못한 채 온실 속의 화초처럼 시들어 간다. 정신 질환을 앓는 남편을 병원에 강제 입원 시키고 떠난 휴양지에서 만난 젊은 작곡가 위고 알벤과 폭풍 같은 사랑에 빠지면서 마리의 인생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빌 어거스트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 역시 광활한 자연과 대비되는 인간의 왜소함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쓸쓸하고 적막한 북유럽의 바닷가 풍광은 속내를 풀어놓지 못해 고통스러워 하는 등장 인물들의 내면을 대변하고, “그림에서 빠져 나온 듯한” 마리의 미모조차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는 빛을 바랜다.종국에는 남편이 그리는 피사체로서의 허상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마리의 용기 혹은 무모함이 가슴 깊이 와 닿는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138605 |
영화명(국문) | 마리 크뢰이어 |
영화명(영문) | Marie Kroyer |
제작연도 | 2012 |
개봉일 | 20130613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개봉 |
제작국가 (전체) |
덴마크 |
영화장르 (전체) |
드라마,멜로/로맨스 |
영화감독 | 빌 어거스트 |
배우 | 비르기트 요르트 소렌슨,쇠렌 세터-라센,스베리르 구드나손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