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블러바드(London Boulevard)

교도소에서 나온 뒤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미첼(콜린 파렐). 자신의 환영 파티에서 우연히 한 여인을 강도에게서 구해준 계기로 그녀에게 흥미로운 직업을 소개 받는다. 갱스터가 아니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미첼은 그 제의를 받아드리는데… 그것은 세상의 구설수와 파파라치에 시달려 집에서 한 발짝도 나오지 못하고 숨어 지내는 여배우의 보디가드가 되는 것. 여배우 샬롯(키이라 나이틀리)을 찾아간 미첼은 보디가드 직을 수락하고 그녀를 위해 일을 하게 된다. 그들의 만남은 단순한 보디가드와 여배우를 떠나 점점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가는데..

하지만 그들 앞에 나타난 갱스터 보스,
끝을 보지 않으면 시작도 할 수 없다!

그녀 덕분에 희망을 가져가는 미첼, 미첼 덕분에 역시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는 힘을 얻어가는 샬롯. 그러나 그를 탐내는 갱스터 보스는 새 출발 하려는 그를 가만 두지 않고 범죄 현장으로 그를 유인해 공범을 만들어 버리고… 자신과 함께 LA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길 원하는 샬롯 하지만 지금을 정리하지 않으면 모두가 위험해지는 것을 알고 있는 미첼. 이들 앞에 시작하기 위해선 끝을 맺어야 하는 운명의 격돌이 기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