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맨스랜드(NOMANSLAND)

어느 날 신생영화사 ‘유일무이’에 들이닥친 입봉의 기운.
영화 <노맨스랜드>의 투자 성공으로 김대표(배우 김호원)와 박감독(배우 박주용), 오피디(배우 이상희)는 행복의 축배를 든다.
너무나 행복했던 그날, 박감독은 자신의 연인 오피디가 바람을 피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며칠 후, 영입된 신입작가 태희(배우 김예나)는 밤마다 사무실 창고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사무실에 숨겨진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영화 제작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때,
오피디는 누군가 항상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에 두려워하다
그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다.
설상가상 투자사의 입김에 의해 영화 제작이산으로 흘러가자
김대표는 화풀이로 길고양이를 사냥하다 일생일대의 곤경에 마주한다.
영화사 유일무이를 둘러싼 암투와 배신.
이 영화사에서 과연 인간다운 인간이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