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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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회의원이었던 베드로 신부는 정부의 대책없는 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생겨나는 거리의 부랑자들을 데려다 ‘엠마우스의 집’이란 이름을 내걸고 쓰레기나 고물을 수거해서 자금을 만들어 자선사업을 한다. 정부는 재개발 사업에만 급급하여 노동자들의 집을 철거하지만 그들은 돈이 없어 갈 곳이 없다. 그들은 하는 수 없이 거지 신세가 되어 길에서 생활한다. 1954년 겨울은 유난히도 추운 겨울이었다. 영하 15도를 밑도는 혹독한 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부랑자들은 거리에서 잠을 자다 얼어죽거나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다. 베드로 신부의 옛 국회의원 친구인 레옹 아몽은 국회에서 철거사업을 중단하고 갈곳 없는 사람들에게 임시구호시설을 마련해줄 것을 긴급요청 하지만 거절당하고 만다. 그날 밤 엠마우스의 집의 한 식구 중 갓난 아기가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얼어죽는 사건이 일어난다. 신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건설부 장관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서 피가로지 편집장을 찾아가 신문에 게재해 줄 것을 요청한다. 결국 그 기사는 다음날 아침 신문 1면에 톱기사로 실리고, 이 사건이 파리 시민들에게 알려지자 그는 서면으로 많은 격려를 받는다. 신부는 이것으로 그치지 않고 라디오 방송에 출연, 전 국민들에게 지원을 호소한다. 그리고 라디오 방송이 채 끝나기도 전에 많은 원조가 접수되기 시작한다. 엘렌 바니에는 파리의 로얄 오스만이란 고급 호텔의 경영주이다. 그녀는 신부에게 비수기를 이용해 몇몇 호텔방을 사용해도 좋다는 제안을 한다. 이어서 구호물품을 기증하려 사람들이 호텔로 모여든다. 국회의원들은 이를 막으려 하지만 허사다. 드디어 국회는 여론에 밀려 철거민들을 위한 구호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기에 이른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19910162 |
영화명(국문) | 겨울 54 |
영화명(영문) | Winter of ’54: Father Pierre |
제작연도 | 1989 |
개봉일 | 19910227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개봉 |
제작국가 (전체) |
프랑스 |
영화장르 (전체) |
드라마 |
영화감독 | 데니스 아마르 |
배우 | 램버트 윌슨,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베르니 본보이즌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