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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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단짝이었던 네 친구 코우메이, 팅크, 겐나이 그리고 세미마루는 ‘가킨초 록’이라는 4인조 인디 록밴드다. 낮에는 음악 연습을 하고 밤에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이들의 목표는 너무 늦기 전에 데뷔앨범을 내는 것. 이들의 음악을 들어주는 청중은 그러나 고작해야 동네 사람들 몇 명 정도다. 게다가 가난과 빚으로 밴드의 상황은 점점 나빠져 간다. 고장난 냉장고를 수리하기 위해 데뷔 준비용으로 돈을 모아두었던 저금통을 눈물을 머금고 깨뜨리려고 하면, 네 명 중 누군가가 이미 도박에 그 돈을 홀랑 날려버리는 식이다. 게다가 어느 유명 가수는 엄연한 가킨초 록의 노래를 표절해서 인기차트 상위를 차지하기도 한다. 메이저 레이블에서 데뷔앨범을 내면 어린 시절의 친구였던 예쁜 소녀 히로미가 자신들을 찾아와줄 것이라는 꿈을 키우지만 이들의 상황은 점점 더 한심해져만 간다. 과연 자신들이 최고의 밴드라고 믿는 이들의 꿈은 이루어질 것인가? 데뷔를 준비하는 인디밴드의 이야기에는 언제나 우울한 현실과의 악전고투가 등장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킨초 록>의 그들이 만나는 현실은 버겁기는 하지만 시종일관 밝고 유쾌하며 코믹한 분위기로 채색되어 있다. 밴드 멤버들을 연기하는 네 젊은 배우들의 귀엽고도 발랄한 매력, 전면에 흐르는 다양한 인디 록 음악들의 유쾌함도 한몫했지만, 꿈과 희망이 점점 사라져가는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기분을 ‘업’ 시켜주고 싶다는 소박한 연출 의도는 그만큼이나 긍정적이고 건강한 웃음이 담긴 청춘영화를 낳았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038130 |
영화명(국문) | 가킨초 록 |
영화명(영문) | Brat Rock |
제작연도 | 2003 |
개봉일 |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기타 |
제작국가 (전체) |
일본 |
영화장르 (전체) |
코미디 |
영화감독 | 마에다 테츠 |
배우 |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