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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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러운 머리카락이 필요했던 여자에게 다가온 가발… 어두운 병실, ‘수현’은 오싹한 기운에 끌려 침대 밑을 바라본다. 그곳엔 더 이상 가망 없는 ‘수현’을 위해 언니 ‘지현’이 선물한 탐스러운 가발이 놓여있고, 가발은 ‘수현’을 자꾸만 유혹한다. 가발을 쓰고 거울에 비친 모습을 바라보는 ‘수현’. 어느 샌가 핏기 없던 ‘수현’의 모습은 사라지고 점점 생기 넘치는 매혹적인 여자의 모습이 되어간다. 죽은자의 기억을 먹고 자란 머리카락…가발 가발을 쓰고 나서부터 암세포가 줄어들고 눈에 띄게 생기를 찾아가는 ‘수현’. ‘지현’은 그런 ‘수현’이 왠지 불안하다. ‘수현’이 ‘기석’을 바라보는 눈빛도 예전과는 다르다. 그리고 계속되는 ‘수현’의 알 수 없는 말들… “내가 그렇게 무서워?”… ‘지현’은 날이 갈수록 섬뜩하게 변해가는 동생에게 안타까움과 묘한 질투심을 느끼고 심지어 두려움마저 생기기 시작한다. 기억을 삼킨 머리카락의 저주 달리는 차 안, 이제는 활기찬 여자로 변해 있는 ‘수현’이 ‘지현’에게 끊임없이 말을 건넨다. 변한 동생을 신기한 듯 바라보는 순간, ‘수현’이 소스라치게 놀란다. “방금 그 버스 말이야!” ‘수현’의 눈에 비치는 버스 뒷좌석에 앉아 있는 여고생 세 명의 뒷모습. 허리가 꺾인 채 머리카락에 조여지는 여고생이 ‘수현’을 노려보고 ‘수현’은 숨이 턱턱 차오른다. 하지만 언니 ‘지현’의 눈에는 그저 평범할 버스일 뿐이다. 가발로 인해 변해가는 ‘수현’, 사랑스러운 동생이 공포가 되어 버린 ‘지현’. 점점 두 자매에게 비밀을 간직한 가발의 저주가 다가온다… |
구분 | 정보 |
영화코드 | 20050160 |
영화명(국문) | 가발 |
영화명(영문) | The wig |
제작연도 | 2005 |
개봉일 | 20050812 |
영화유형 | 장편 |
제작상태 | 개봉 |
제작국가 (전체) |
한국 |
영화장르 (전체) |
공포(호러) |
영화감독 | 원신연 |
배우 | 방중현,채민서,유선,류현민,서현선,이윤희,진용욱 |
리소스제공 | 영화진흥위원회(kofic) |